김승우, "손병호 등에서 날개 나오기 시작했다" 왜?
문화 2011/04/06 18: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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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병호가 부성애 강한 아빠로 변신했다.



오늘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나는 아빠다'의 언론시사회에서 김승우가 손병호의 연기 몰입에 재치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나는 아빠다'의 언론시사회에서 그동안 해오던 캐릭터가 서로 바뀐듯 하다는 질문에 손병호는 "기존의 이미지대로 했었으면 또 다른 느낌이었겠지만 배우는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답하며 "나도 얼굴이 과격해서 그렇게 순수한 면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승우는 "병호 선배가 어느정도로 몰입했냐면 촬영이 끝났을 때 등에서 날개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역할이 바꼈어도 좋았겠지만 지금 영화처럼 재밌지는 않았을 것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심때문에 선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나는 아빠다'는 김승우, 손병호의 거침없는 리얼한 액션과 가슴 절절한 눈물, 그리고 깨알같은 웃음이 모두 담긴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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