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술접대 자리 아니었다" 억울한 심경 토로
연예 2011/04/01 18:17 입력 | 2011/04/01 18: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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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무총리 아들이자 서울대 교수 A를 술접대 했다는 여자배우B로 거론된 배우 박현빈이 힘든심경을 드러냈다.



실명이 거론되면서 매우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진 박현진은 오늘(1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현진은 "지난해 2월께 아는 동생이 건너서 아는 사람이라며 옥 회장이라는 여자 사장을 소개시켜줬고, 당시 소속사가 없어서 혼자 약속장소에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약속 장소에 가보니 그 곳이 술자리였고, 옥 회장을 비롯해 몇몇 분이 더 있었으며 그 분들은 인도영화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면서 "이 자리에서 편안하게 있다가 가면 된다고 했고, 그분들이 A씨를 교수라고 부르기에 교수인 줄 알았다. 모든 분들과 대화하는 분위기였다"고 술접대 파문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내가 술접대를 하고 500만원을 받았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면서 "내가 그 자리에서 나왔을 때 옥 회장 관계자가 '시간 내 나와줘서 고맙다'면서 봉투를 건넸다"고 말했다.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받은 뒤에 확인해보니 100만원 정도의 돈이 들어있었고 돌려주고 싶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고, 이후 옥 회장이 다시 만나자고 해 일단 집으로 돌아갔다"는 설명이다.



당시 매니저 없이 활동하던 것으로 알려진 박현진은 매니저가 없어 누구를 만날때도 상당히 조심스러웠었다면서 이런일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전했다.



박현진은 인터뷰 내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한것으로 전해졌다. 신인연기자로써 이제 겨우 잘 되나 싶었는데 이런 사건에 연루되어 많이 힘들고 속상하다고 전했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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