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사진 논란' 김민지, 미니홈피에 분노의 심경글 "더러운 괴물이 됐다"
연예 2011/03/29 19: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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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뮤직뱅크'의 MC로 활약중인 신예 김민지가 졸업사진 논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9일 김민지는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중학교 졸업사진 때 머리를 저렇게 하고 찍은 것이 제가 무슨 사회에 큰 잘못을 한 건가요?"라며 졸업사진 논란에 대해 반문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김민지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불량해 보인다”라며 ‘일진설’을 제기, 각종 악플과 루머로 비난했다.



그녀는 분노한 듯 “머리 하나 저렇게 하고 찍었다고 저는 무슨 쓰레기에 양아치에 일진에 죽어야할…사람이 아니라 더러운 괴물이 되어버렸네요.”라며 격하게 받아쳤다.



또,“정말 한순간에. 제가 좋아하는 연기하는데 저렇게 머리하고 사진 찍으면 안 된다는 그런 법 있습니까? 저렇게 머리하고 졸업사진 찍었다고 왜 저희 부모님이 욕을 먹어야하죠? 왜요? 제가 그렇게 당신들에게 피해주고 잘못했어요? 정말 진짜 힘드네요"라며 괴로운 심경을 털어놨다.



김민지는 자신을 비난한 네티즌들을 향해 “저런 머리하고 졸업사진 찍었다고 한순간에 사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쓰레기 만들고 부모님까지 욕하는 당신들보단 내가 덜 쓰레기예요.”라며 강력히 반박했고 “적어도 저는 저런 머리하고 사람 하나 쓰레기 만들고 이렇게 힘들게 하고 가슴 후벼 파는 소리하며 말로 죽이는 그런 적은 없으니까요. 말로 사람 죽이는 거 정말 쉽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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