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브라질에 독촉 "월드컵 준비 더 빨리"
스포츠/레저 2011/03/29 00:32 입력 | 2011/04/12 15:05 수정

출처 - blogsasuna.com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오는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 주최국인 브라질이 경기장 건설 등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28일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블래터 회장은 오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을 개최할 리우 데 자네이루와 상파울루의 경기장 시설이 미비되었다며 "준비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나는 관계자들에게 월드컵이 바로 `내일'이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브라질 측에서는 `모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2010년 개최국 남아공과 브라질을 비교하면, 브라질이 더 뒤처져 있다"며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늦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이대로라면 컨페더레이션스 컵 대회는 열리지 못할 것"이라며 "경기장이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브라질에서 대회 준비에 진전이 없다"며 "브라질이 해야 할 일은 준비위에서 좀 더 속도를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축구황제 펠레는 지난 2월 "2014년 월드컵을 위한 인프라 공사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브라질이 창피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날 블래터 회장은 2014년 월드컵부터 정확한 골라인 판정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는 6월 열릴 FIFA 회장 선거 때 부패와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개혁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28일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블래터 회장은 오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을 개최할 리우 데 자네이루와 상파울루의 경기장 시설이 미비되었다며 "준비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나는 관계자들에게 월드컵이 바로 `내일'이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브라질 측에서는 `모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2010년 개최국 남아공과 브라질을 비교하면, 브라질이 더 뒤처져 있다"며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늦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이대로라면 컨페더레이션스 컵 대회는 열리지 못할 것"이라며 "경기장이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브라질에서 대회 준비에 진전이 없다"며 "브라질이 해야 할 일은 준비위에서 좀 더 속도를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축구황제 펠레는 지난 2월 "2014년 월드컵을 위한 인프라 공사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브라질이 창피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날 블래터 회장은 2014년 월드컵부터 정확한 골라인 판정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는 6월 열릴 FIFA 회장 선거 때 부패와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개혁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