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선정 D-100 소망대회 "더반에서 웃자" 다짐
스포츠/레저 2011/03/28 16:37 입력 | 2011/04/12 15:06 수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최지 선정 100일을 남겨둔 유치 소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 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진선 특임대사, 각 부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남은 100일이 더 중요하다"며 온 힘을 다해 IOC 위원들의 표심을 사로잡겠다고 다짐했다.



박용성 체육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다면 동계스포츠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며 "7월 더반에서 다 같이 만세를 부르자"고 호소했다.



이와 더불어 유치위원회는 23개 기업의 43개 상표 대표자와 동계올림픽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한 '베스트 오브 코리아(Best of Korea)'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하도봉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경쟁 도시들은 평창이 시골 마을이라 즐길 거리가 충분치 않다는 점을 지적하지만, 오히려 아늑한 산골 마을에서 최고 수준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통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제123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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