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70% 재산 증가, 평균재산 29억원
경제 2011/03/25 16:43 입력 | 2011/03/25 16:45 수정

25일 ‘2011년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신고대상 2305명 중 69.2%인 1595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은 29억 29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평균 1억 554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00억 이상 신고한 정몽준, 김호연 한나라당 의원 제외)



2011년도 공개대상 국회의원 중 재산 증가자는 전체 국회의원의 75%인 219명에 달했고, 증가액수 5000만원 미만 34명,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47명,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16명이었다.



그에 반해 감소한 국회의원은 전체 국회의원의 25%인 73명이었다.



재산 총액으로 보면 정몽준 의원이 3조 6700억원으로 전체 의원 중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로 김호연 2104억, 조진형 945억, 김세연 825억, 윤상현 212억이 뒤를 이었다.



재산의 주요 증감 요인은 부동산과 펀드, 증권의 평가액 변동이 가장 많았고 급여저축이 그 뒤를 이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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