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우리가 해킹에 취약하다고? 말도안된다!" 법적조치 검토중
경제 2011/03/23 17:14 입력 | 2011/03/23 17: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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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을 비롯한 국내 모바일 메신저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보도에 카카오톡 개발사가 발끈하고 나섰다.



최근 한 언론사에 의해 "카카오톡이 해킹에 취약하고 도청의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보도된바 있다. 이에 카카오톡의 개발사인 카카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카오톡 개발자들, 어이없는 기사에 정말 힘이 빠진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톡은 출시때부터 와이파이 환경에서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에서도 SSL(사이버 공간에서 전달되는 정보의 안전한 거래를 보장하기 위해 넷스케이프사가 정한 인터넷 통신규약 프로토콜) 암호화 방식을 적용해 안전하게 메세지를 전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된 기사의 실험에 사용된 휴대전화는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개발용 모델로 기기 고유번호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편 카카오톡은 해킹에 관련해 공개 테스트를 할 의향이 있으며, 특히 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와 실험을 한 보안업체 쉬프트웍스를 상대로 법적 조치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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