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야구장 1만3천개 의자, 더 넓고 편하게 바뀐다
스포츠/레저 2011/03/22 11:58 입력 | 2011/04/12 15:22 수정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목동야구장의 관람석 의자 1만3천768개를 넓고 편안한 `팔걸이 접이식'으로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총 9억원의 예산으로 설치되는 새 의자는 폭 550㎜, 길이 560㎜, 높이 820㎜ 크기다.
시는 아울러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장애인 관람 공간 24곳과 동반 보호자 의자 48개도 설치한다.
또 여성 야구팬들을 위해 내년까지 여성 화장실 14곳도 현대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높이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홈런 폴대도 기존의 14m에서 20m로 높이고, 외야 그물망을 개선하기로 했다.
송두석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접이식 의자는 전국 야구장 중 목동야구장이 유일하다"며 "앞으로 관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89년 개장한 목동야구장은 줄곧 아마 야구와 사회인 야구 경기가 주로 열리다가 2008년 당시 서울 연고로 창단한 히어로즈의 프로경기를 치르기 위해 2008년에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했다. 하지만 관중석의 경우에는 철거된 동대문야구장의 좌석을 일부 들여와 옮겨 설치했던 터라 노후한 시설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총 9억원의 예산으로 설치되는 새 의자는 폭 550㎜, 길이 560㎜, 높이 820㎜ 크기다.
시는 아울러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장애인 관람 공간 24곳과 동반 보호자 의자 48개도 설치한다.
또 여성 야구팬들을 위해 내년까지 여성 화장실 14곳도 현대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높이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홈런 폴대도 기존의 14m에서 20m로 높이고, 외야 그물망을 개선하기로 했다.
송두석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접이식 의자는 전국 야구장 중 목동야구장이 유일하다"며 "앞으로 관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89년 개장한 목동야구장은 줄곧 아마 야구와 사회인 야구 경기가 주로 열리다가 2008년 당시 서울 연고로 창단한 히어로즈의 프로경기를 치르기 위해 2008년에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했다. 하지만 관중석의 경우에는 철거된 동대문야구장의 좌석을 일부 들여와 옮겨 설치했던 터라 노후한 시설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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