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생활수준과 삶의 질 향상'으로 재해구조물자 개선된다
경제 2011/03/22 11:56 입력

재해구호물자가 전반적으로 바뀔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자연재해로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원하는 재해구호물자를 국민 생활수준과 실용성을 고려하여 종류 및 기준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최근들어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품목이 다양화되고 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어 세트구분과 구성품을 개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1인당 1세트로 지급하던 일시구호세트는 응급구호세트와 일부 중복되고 활용도가 낮은 단순 세면도구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응급구호세트로 단일화한다.



2인당 1세트로 지급하던 응급구호세트는 단독세대가 많아지는 실정을 감안하여 1인당 1세트화하고 남자용과 여자용으로 구분하되 남자용은 하늘색, 여자용은 분홍색으로 겉포장을 새롭게 개선한다.



구성품목 중 반짇고리, 빨래줄 등 효용성이 떨어지는 물품을 제외시키고, 손전등, 우의, 물티슈 등 활용성이 높은 물품을 추가 하였으며, 간소복, 담요의 품질을 향상 시킨다.



1세대당 1세트를 지급하는 재가구호세트는 구성품목이 주로 취사도구인데도 명칭만으로 어떤 용도인지 알수 없어 취사구호세트로 변경하고 포장색상을 황토색으로 개선하였다



또한 구호물자의 휴대·운반과 차량적재·창고보관 등을 고려하여 포장방법을 개선한다. 응급구호세트의 경우 간편하게 손잡이만을 제작하고, 취사구호세트의 경우 지급빈도를 고려하여 박스에 비닐커버 방식으로 개선한다.



금번 새롭게 개선된 재해구호물자는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뿐만 아니라 우리청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는 등 국민의견을 수렴하여 개선한 것으로 지자체에서 금년도 구입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출처: 소방방재청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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