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의 반격' 호주 청소년, 정당방위인가? "3년간 쌓아온 분노 폭발해 참을 수 없었다"
경제 2011/03/21 10:34 입력 | 2011/03/21 10: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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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를 모은 호주의 ‘왕따의 반격’ 주인공이 심경을 전했다.
‘왕따의 반격’ 주인공인 케이시 헤인즈(16)는 호주 한 시사TV프로그램에 출연해 "뚱뚱한 체형과 소극적인 성격으로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평소 다른 학생들은 헤인즈를 폭행할 뿐만 아니라 기둥에 묶어놓기도 했다고. 헤인즈를 가장 많이 괴롭한 학생은 동영상의 주인공인 7학년 리처드 게일(12)과 그의 친구들이다
이 영상은 14일 시드니 북서부 세인트 메리 노스에 위치한 한 학교에서 휴대 전화로 녹화된 장면으로 7학년 리처드 게일(12)과 10학년 케이시 헤인즈(16)에게 싸움을 걸고 폭력을 행사했다. 헤인즈는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잘 맞서지 못했으나 한순간 자신을 공격하던 소년을 들고 땅에 내동댕이 치며 반격을 가했다.
헤인즈는 "지난 3년간 쌓아온 분노가 폭발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동영상은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빠르게 번져 나갔고, 호주 언론에 공개되면서 16세 소년의 반격이 정당방위인가 과잉방위인가의 논란이 불붙기 시작했다.
이어 "많은 사람의 응원에 고맙다"며 "이제는 아무도 나를 왕따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왕따의 반격’ 주인공인 케이시 헤인즈(16)는 호주 한 시사TV프로그램에 출연해 "뚱뚱한 체형과 소극적인 성격으로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평소 다른 학생들은 헤인즈를 폭행할 뿐만 아니라 기둥에 묶어놓기도 했다고. 헤인즈를 가장 많이 괴롭한 학생은 동영상의 주인공인 7학년 리처드 게일(12)과 그의 친구들이다
이 영상은 14일 시드니 북서부 세인트 메리 노스에 위치한 한 학교에서 휴대 전화로 녹화된 장면으로 7학년 리처드 게일(12)과 10학년 케이시 헤인즈(16)에게 싸움을 걸고 폭력을 행사했다. 헤인즈는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잘 맞서지 못했으나 한순간 자신을 공격하던 소년을 들고 땅에 내동댕이 치며 반격을 가했다.
헤인즈는 "지난 3년간 쌓아온 분노가 폭발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동영상은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빠르게 번져 나갔고, 호주 언론에 공개되면서 16세 소년의 반격이 정당방위인가 과잉방위인가의 논란이 불붙기 시작했다.
이어 "많은 사람의 응원에 고맙다"며 "이제는 아무도 나를 왕따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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