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일본에 이어 강한 지진 발생 '건물 흔들'
경제 2011/03/20 20:26 입력 | 2011/03/20 20:31 수정

일본서 대지진이 일어난지 일주일만에 대만에서도 강진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4시 대만에서 최강인 규모 5.9 지진이 발생해 수도 타이베이(臺北)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빌딩들이 흔들렸으며 일부 사람들이 놀라서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타이둥현 동남방 45.3km, 해저 16.3km 지점에서 일어났으며 대만 본도 전역에서 보통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을정도의 강도였다.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 중간 지역에 위치해 자주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대만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본이 대지진을 겪은지 얼마 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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