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7위로 탈락! 그런데 재도전? 네티즌들 "웬말이냐.."
연예 2011/03/20 19:03 입력 | 2011/03/21 09: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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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 :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김건모가 7위로 탈락했다. 하지만 재도전이라는 선택에 네티즌들이 술렁이고 있다.



20일(일) MBC '서바이벌-나는가수다'에 출연중인 김건모가 본선에서 7위라는 순위를 얻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1위는 화려한 퍼모먼스와 무대매너로 열창한 윤도현에게 돌아갔다.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는 김건모 탈락의 이유에 대해 "립스틱 이벤트가 평가단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것 같다"며 "즐거움을 드리려는 의도였는데 그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은듯 하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 동료들은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질 못했고 김건모는 "그동안 고생하셨고, 2회 분량이 방송을 통해 나가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소라는 김건모의 탈락에 울분을 참지 못하고 "방송 못하는데 방송 진행하고 난리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건모가 7등해서 슬프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무대를 나가 버렸다.



동료들이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도현의 매니저로 출연한 김제동은 김PD에게 "한 번더 기회를 주면 안되겠냐?"라고 요청했고 김PD는 제작진들과 상의해 김건모에게 스스로 재도전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고심하던 김건모는 자신의 팀들과 상의, 다시 무대에 올라와 "꼴찌가 되어 보니까..열심히 하세요. 진지하게 하세요."라며 "진지하게 해야 한다는걸 알았다. 여러분들께서 원한다면 받아들이겠다."며 재도전 요청을 받아들였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잔인한것 같다..", "엥..? 갑자기 재도전 왠말?", "재도전은 좀 아니다..." "김건모 잘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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