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진괴담?기상청등 "걱정마세요 한반도는 안전" 발표
경제 2011/03/16 09:50 입력 | 2011/03/16 09: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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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낙진’ 가능성에 대한 루머가 돌고있는 한편, 교과부가 브리핑을 통해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한국원자력기술원과 기상청,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국내 원전 피해는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일본 상공의 부유물질이 한반도까지 날아올 수 없다”며 “작은 동풍(東風)이 더 큰 규모의 서풍(西風)을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선풍기를 켜 놓고 5미터 떨어진 선풍기를 향해 입김을 내뿜었다고 치자. 입김은 입에서 내뿜는 힘에 의해 1미터 정도 선풍기를 향해 퍼졌다가 선풍기 바람의 힘에 밀려 뒤로 퍼져나갈 것이다”라고 알기쉽게 설명을 도왔다.



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역시 “최악의 경우에도 국민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루머에 근거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 일본 원전 원자로 노심이 100% 용융하고 격납용기 밖으로의 누설률이 기존의 30배로 가정한다고 해도 울릉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피해도 없을 것”이라고 말해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기상청은 현재 기류의 방향이 계속 동쪽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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