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모든 남자 연예인이여 고수와 알렉스에게 한수 배우고 오소서
기타 2011/03/11 11:43 입력 | 2011/03/25 14: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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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따뜻한 바람이 불기도 전에 연예가는 훈훈한 열애 소식들로 가득하다. 3월에 들어서자 마자 톱스타들의 열애설이 대거 터지면서 네티즌의 눈과 귀도 덩달아 즐거워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열애설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11일 오전 스포츠지에 의해 세상에 공개된 정우성과 이지아의 밀애현장이 보도되자마자 정우성측은 연락이 두절 된 상태.







이러한 정우성의 일단 숨고보자 식의 대처방식에 반해 당당하게 그들의 사랑을 고백하는 스타도 있다. 바로 고수와 알렉스의 열애 인정 방식이다.



고수는 지난 10일 미모의 미술학도 여성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후 화보촬영차 해외에 나가있는 고수를 대신해 소속사는 “아직 모르겠다”는 모르쇠식의 대처를 하고 나섰지만, 고수는 바로 “예쁘게 사랑하고 있다.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는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또한 알렉스 역시 11살 연하의 모델 출신 연기자 조희와의 열애설에 처음에는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했지만 하루만에 “아직 알아가는 단계”라며 둘의 열애를 돌연 인정하고 나섰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신의 사랑을 부인하는 것이 부끄러웠나 보다”라며 알렉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물론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으로써,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의리와 배려를 지키기 위해 열애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또한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방법은 분명 남자마다 다를 것이며 사랑을 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일 것이지만 한번 의심을 하기 시작한 대중의 눈을 속이기는 힘들다.



과거 세븐과 박한별은 본인들의 열애설에 대해 7년간 부인하다가 결국 들통나고 말았던 사례가 있다. 연예계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던 둘의 열애는 7년만에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줘 네티즌의 질타를 받아야했다. 하지만 이 둘이 아직까지 예쁜 사랑을 지켜오고 있는 모습에 네티즌 역시 감동하고 있으며 더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는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연예인들이 그들의 사랑을 모두 인정하고 고백해 대중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예쁘게 사랑할 수 있길 바란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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