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선상파티 촬영장에서 "마이더스 정말 잘 만든 드라마" 시청소감 밝혀
연예 2011/02/24 11:51 입력 | 2011/02/24 11: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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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선상에서 우아한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에는 SBS ‘마이더스’ 부산 촬영이 있었다. 4회 엔딩과 5회 초반부에 그려지는 수영만 요트장 주변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요트에서 열린 선상파티 장면으로 촬영이 진행된 것.



상념에 잠겨있는 도현(장혁 분)에게 드레스와 모피 코트를 걸친 인혜(김희애분)가 삼페인 잔을 든 채 다가와 묘한 미소띤 얼굴로 도현을 바라보는 장면이었다.



6시간여 동안 진행된 요트촬영에서 제법 포근한 영상5도의 날씨였지만 세찬 바다바람을 장시간 쐬고 파도로 인해 계속 흔들리는 요트에서의 연기는 쉽지 않았다.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장혁 쪽으로 다가오던 김희애는 파도에 균형을 잃어 수차례 NG를 내기도했다.



김희애는 이번 촬영에 대해 "평소 TV광고에서 접한 요트에서 와인을 들고 촬영하는 장면이 참 멋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했지만 장시간의 촬영에 실제로 이렇게 춥고 어려울 줄은 몰랐다" 털어놨다.



또한 김희애에게 22일 첫 방송된 1회 방송에 대해“어제 방송을 연기자가 아닌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면서 이 드라마 정말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국 드라마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에 새삼 놀랬고 앞으로 기대된다”고 첫 방송 시청 소감을 밝혔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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