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쩍벌남', 다리 모아달라는 20대 부탁에 폭행… "이상한 사람이네~"
경제 2011/02/19 13:54 입력 | 2011/02/19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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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토) 서울 강동경찰서는 "다리를 양쪽으로 크게 벌리고 앉아있는 것에 대해 바로 앉아 달라고 요구한 승객을 폭행한 혐의로 박 모씨(5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측 조사에 따르면 18일(토) 밤 11시 50분경 지하철 5호선 둔춘역 지나던 중 우 모씨(23)가 박씨의 벌린 다리로 인해 자신의 여자친구가 불편해하자 "다리를 모아서 앉아달라"고 부탁, 흥분한 박씨가 우씨를 때리고 밀친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목격자들은 "졸린데 귀찮게 군다 욕설과 함께 우씨에게 손찌검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뭐 저런 인간이 다있냐?", "다리에 문제가 있나?", "강력 처벌해야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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