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김현주, "캔디형 캐릭터때문에 고민 했어요~"
문화 2011/02/08 16: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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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캔디형 캐릭터로 '반짝 반짝 빛나는' 출연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8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호텔에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현주, 이유리, 김석훈 주연의 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은 뒤바뀐 부모와 뒤바뀐 인생으로 서로 다른 길을 살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원래의 삶을 살아가며 운명같은 사랑을 하는 이야기다.



김현주는 뒤바뀐 운명으로 부잣집 딸에서 하루아침에 가난한 집 딸로 인생역전을 맞지만 희망을 가지고 꿋꿋이 이겨나가는 당차고 씩씩한 한정원으로 분했다.



김현주의 복귀는 1년 반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파트너' 이후 첫 주연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모았다.



김현주는 "과거 데뷔때는 선생님들과 함께 드라마를 출연하며 어울려 하는 것들이 많았다는데 그 이후에는 그런 작품들을 별로 하지 않았다."라며 "작년부터 선배 배우분들과 함께 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더니 그리워졌다. 다시 그런 드라마를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이 드라마 제의가 들어와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사실 캐릭터 때문에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감독님과 작가님과 조절해 잘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캐릭터의 어떤 점으로 고민하게 된 것인가 묻자 "서민적인 역을 많이 했었다 전체적의로 캔디형이다."라며 "초반에 부자집 딸로 나오긴 하지만 가난한 집으로 가는 캐릭터라 같은 캐릭터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그녀는 "오래 쉬게 된 것도 다른 캐릭터를 해보고싶어서 찾다가 공백기간이 길어졌다."고 털어놓으며 "많은 분들이 나에게 그런 이미지를 보고 내가 그런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것 같다. 극중 한정원은 한번 가진 것을 잃었다 다시 가지는 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은 오는 2월 12일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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