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오지의 괴물 '모켈레 므벰베'가 소개되 화제다.



오지의 괴물이 '모켈레 므벰베'란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1913년, 독일 정부는 그 당시 카메룬 식민지를 조사하기로 결정하고, 폰 스타인(Freiherr von Stein zu Lausnitz)을 탐험대장으로 선택해서 탐험대를 이끌도록 했다. 폰 스타인은 ‘콩고 강, 우반지(Ubangi) 강 하류, 상하(Sangha) 강, 그리고 이켈렘바(Ikelemba) 강 유역의 특정 지역에 사는 흑인들이 너무나 두려워하는’ 동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아주 흥미로운 보고서를 적었다. 그들은 그 동물을 ‘모켈레 므벰베(Mokele-mbembe)’ 라고 부르면서였다.





모켈레 므벰베는 2000년 4월, 카메룬, 보움바 강(Boumba River), 2명의 콩고 보안요원들에 의해 발견되면서 사우로포드 공룡의 특징인 긴 목과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동물로서 묘사되어져 왔다.



모켈레 므벰베의 몸체 크기는 하마와 코끼리 사이 정도인 것처럼 보이며, 그 길이는 5~10 m 사이인 것으로 보고되어지고 있다. 목의 길이는 1.6~3.3 m 이며, 꼬리의 길이도 1.6~3.3 m 사이이다. 카메룬에서의 보고서는 Mokele-mbembe의 길이가 23 m(75 피트)까지 되는 것으로 보고했다. 또한 머리의 뒤로 하나의 주름(frill)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졌다. 주름은 수탉에서 볼 수 있는 볏(comb)과 비슷하다. 또한 머리 위로 하나의 뿔(horn)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모켈레 므벰베는 또한 에멜라엔토우카 (Emela-ntouka, 코끼리 킬러, 또는 물에 사는 코끼리 라는 뜻), 므비엘루-므비엘루-므비엘루 (Mbielu-mbielu-mbielu, 등에서 판자가 자라는 동물 이라는 뜻), 느구마 모네네 (Nguma-monene, 거대한 뱀이라는 뜻)와 같은 다른 동물들에 대한 포괄적인 용어로도 사용된다.



한편, 모켈레 므벰베는 콩고 인민공화국의 습지지역인 리코우알라(Likouala)강과 인접한 연못이나 습지에서 산다고 보고되고 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