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해체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일본에서는 과연 무슨일이?
연예 2011/02/01 10:19 입력 | 2011/02/01 10: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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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걸그룹 '카라'가 이번 파동으로 일본에서는 오히려 인지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1월19일 강지영 정니콜 한승연 등 3명의 멤버들이 소속사 DSP미디어 측에 전속 해지를 주장하면서 불거진 이번 사태로 카라의 일본 내 인지도가 상승하는 이례적인 결과를 낳았다. 음반 판매량은 급증했고 시청률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



카라가 3월20일 무대에 오르는 한 공연 이벤트가 티켓 판매를 시작한 지 10초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낳아았다. 이 이벤트는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2011 유니버셜 드림 라이브>로 카라가 전속 분쟁 후 처음으로 갖는 무대이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것이다.



또한 일본내에서는 카라 보다는 소속사 위주의 보도를 내보내 '카라'자체에는 이미지 손상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동정론이 유발되고 있다.



한 한류 사업 관계자는 "카라의 전속 분쟁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뜨겁다. 주요 매체의 헤드라인 뉴스로 방송될 정도였다. 본의 아니게 인지도를 높이게 된 계기가 됐다. 이전에는 대도시 중심으로 쌓은 인지도를 높였다면 사태로 인해 지방 소도시 등 일본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번 카라 파동이 해체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향후 소속사와 카라의 협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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