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 데뷔 10주년 “믿기지 않는 지난 10년…나에게 매우 특별한 날”
스포츠/레저 2014/10/17 11: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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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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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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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페이스북



[디오데오 뉴스]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입단 10주년을 맞이했다.



메시는 16(한국시간) 페이스북 계정에 “믿기지 않는 지난 10년 동안 나를 지지해준 가족, 친구, 동료에게 감사한다”며 “지난 10년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놀라운 순간들을 경험해왔다. 그동안 바르셀로나와 함께 끊임없이 발전하고 더 많은 우승컵을 따도록 노력했다. 모두에게 포옹을 해주고 싶다”며 자신의 입단 10주년을 자축하며, 10년 활약상을 담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감사 인사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도 메시의 데뷔 10주년을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게시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10년간 발자취가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2004년 10월 16일 17살이던 메시는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fms 이후 발롱도르를 4번(2009년‧2010년‧2011년‧2012년)를 수상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번 우승(2006년‧2009년‧2011년), 프리메라리가 6번 우승했다.



현재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통산 249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텔모 사라(사망)가 세운 역대 프리메라리가 최다골(251골)까지 단 2골을 남겨두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8골을 기록 중인 메시는 라울 곤잘레스(알 사드)의 71골 기록을 곧 깰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입단도 남다르다. 8살 때 지역 클럽에 입단해 천재성을 드러냈으나, 12살에 ‘성장 호르몬 분비 장애’ 판정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메시의 잠재력을 알아본 바르셀로나가 치료비를 부담하며 유스팀에 스카우트를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테스트를 받은 후 구단에서 연락이 없자 메시는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 놀란 바르셀로나 기술이사가 레스토랑 냅킨에 즉석에서 계약서를 만들어 건넸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한편 메시의 바르셀로나 입단 10주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메시 10주년 축하합니다”, “메시 바르셀로나 입단 벌써 10주년?”, “메시,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파이팅”, “메시는 입단 스토리부터 남다르네”, “메시 대기록세울 날도 머지 않았네”, “메시 10주년, 활약상 보니 새삼 대단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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