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김태희, '두근두근' 계단키스 "입이 얼어붙을 뻔!"
연예 2011/01/26 12: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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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과 김태희가 계단에서 첫 키스를 나눴다.



그동안 아웅다웅 하며 미운 정 고운 정을 쌓아가던 송승헌과 김태희는 26일, 27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7~8회에서 아찔한 첫 키스를 나누며 핑크빛 러브 모드를 형성한다.



7회에서 이설(김태희 분)은 친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더 찾아내기 위해 해영(송승헌 분)과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섬마을을 방문한다.



이설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조금씩 되찾게 되면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해영과 술잔을 기울이다 해영에게 기습적인 '볼 뽀뽀'를 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눈 쌓인 계단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두근두근 키스신은 안구를 정화시키는 두 배우의 외모만큼이나 아름답게 연출됐다"며 "특히 입이 얼어붙을 정도의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두 배우의 떨리는 짜릿한 입맞춤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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