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국형 트위터, '와글(Wagle)','플레이스북(Palcebook)' 개발
IT/과학 2011/01/13 10:42 입력 | 2011/01/13 15:27 수정

LG유플러스가 한국형 트위터 '와글(Wagle)'과 위치기반 SNS서비스인 '플레이스북'서비스를 개발하여 통신사 최초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사업에 진출한다.



휴대폰 주소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와글(Wagle)'은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들과 자동으로 관계를 맺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인맥 관계를 확장시켜 준다. 또한 트위터와는 다르게 공개범위를 설정 할 수 있어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그룹간의 소통에 좀더 유리하다.



‘와글’은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베타 버전 형태로 제공되며, 애플 앱스토어과 안드로이드 마켓, OZ스토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회원 가입 후 사용 가능하다.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플레이스북’은 장소를 중심으로 내 기록을 남기고 지인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을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위치기반 SNS 서비스 답게 맛집, 카페, 영화관, 쇼핑몰 등 내 주변의 지역 정보를 지도와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맛집 리뷰, 쇼핑몰 세일 정보 등 다른 사용자들이 남긴 리뷰를 조회하고, 친구들의 관심 지역을 탐색하여 댓글과 쪽지를 주고 받는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특히 ‘플레이스북’은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발자취를 남기는 ‘첵(check)하기’ 기능을 삽입해 해당 장소를 가장 많이 방문한 순서대로 유저들에게 금·은·동메달을 부여한다. ‘첵하기’ 활동을 통해 사용자들은 메달을 따기 위해 친구들과 경쟁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패션 리더들이 선택한 핫플레이스’, ‘공짜로 주차할 수 있는 곳’, ‘지름신이 강림하는 곳’, ‘길가다 화장실이 급할 때’ 등 다양한 테마별 지역 정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NHN과 제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지도 및 각종 지역 정보 콘텐츠를 활용하였으며, 자체적으로 서울·경기의 지역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플레이스북’은 맛집과 멋집에 대한 정보를 테마별로 제공함으로써 초기에는 차별화된 지역 정보로 사용자들을 확보하고, 점차 사용자들 스스로 주변 POI(Point of Interesting)에 대한 정보를 올리고 지인들과 공유하게 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자발적인 SNS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플레이스북’에 올리는 글과 사진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자동으로 포스팅될 뿐 아니라,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ID로 ‘플레이스북’에 로그인하여 이용 가능하다.



플레이스북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과 안드로이드 마켓, OZ스토어, 올레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회원 가입 후 사용 가능하다. ‘플레이스북’은 향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쇼핑 기능을 지원하고 오프라인 가맹점의 홍보, 광고를 지원하는 종합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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