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러 갑니다' 이경영, "내가 슬퍼보이는 이유는? 사연이 많아서"
문화 2011/01/10 19:23 입력 | 2011/01/11 12:30 수정

배우 이경영이 앞으로의 활동에 방향에 대해 털어놨다.
10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영화 '죽이러 갑니다'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우 이경영은 영화 '죽이러 갑니다'에서 최선을 다해 일한 자신을 해고한 엄사장(김병춘 분)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는 노동자 김씨로 분했다. 그는 기존의 깔끔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저돌적이고 광기어린 살인마 연기에 도전했다.
이경영이 영화 주연을 맡은 것은 2002년 개봉작 '미워도 다시 한 번 만' 이후 9년 만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이번 작품을 발판으로 계획한 작품이 있는지 묻자 "이번 발판으로 하는 것은 거창한 것 같고 작품은 하고 있다."라며 "작품이 나와 맞고 상황이 맞으면 출연을 할 것이고, 불러주지 않으면 잠자코 있을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 박수영 감독의 이경영을 캐스팅 한 이유로 '왠지 슬퍼보여서'라고 말하자 이경영은 "감독님이 내가 슬퍼보이고 측은지심이 들어보이는 건 내가 사연이 많아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것"이라며 "사실 김씨 역은 해보지 않았던 연기 패턴이라 벅찼다. 이전에 해왔던 작처럼 흘러 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영화 '죽이러 갑니다'는 오는 1월 20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10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영화 '죽이러 갑니다'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우 이경영은 영화 '죽이러 갑니다'에서 최선을 다해 일한 자신을 해고한 엄사장(김병춘 분)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는 노동자 김씨로 분했다. 그는 기존의 깔끔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저돌적이고 광기어린 살인마 연기에 도전했다.
이경영이 영화 주연을 맡은 것은 2002년 개봉작 '미워도 다시 한 번 만' 이후 9년 만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이번 작품을 발판으로 계획한 작품이 있는지 묻자 "이번 발판으로 하는 것은 거창한 것 같고 작품은 하고 있다."라며 "작품이 나와 맞고 상황이 맞으면 출연을 할 것이고, 불러주지 않으면 잠자코 있을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 박수영 감독의 이경영을 캐스팅 한 이유로 '왠지 슬퍼보여서'라고 말하자 이경영은 "감독님이 내가 슬퍼보이고 측은지심이 들어보이는 건 내가 사연이 많아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것"이라며 "사실 김씨 역은 해보지 않았던 연기 패턴이라 벅찼다. 이전에 해왔던 작처럼 흘러 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영화 '죽이러 갑니다'는 오는 1월 20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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