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최은영 회장에게 "야 임마!" 대기업 회장들의 문자 내용은?
경제 2011/01/07 15:43 입력 | 2011/01/07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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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산 박용만 회장이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에게 잘 못 문자를 보내 급히 사과했다.



박 회장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잘못 보낸 문자메시지 때문에 벌을 받았다. 허물없이 친한 동생녀석에게 보낸다는 걸 실수로 H해운의 회장께…”라며 “신년인사를 보내도 시원치 않을 판에…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 회장은 사과글과 함께 최 회장과의 문자메시지 대화 내용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은 “얌마, 소 팔러 가는데 개 쫓아간다고 내가 거기 왜 껴! 깍두기 먹다 침 튀는 소리 말고 그냥 사무실로 와!”라고 최 회장에게 잘못 발송한 것.



최 회장은 “회장님! 저 최은영인데요.. 문자 잘못 보내신거죠? 정신이 버쩍드네요...ㅎ”라는 센스 있는 멘트를 보냈고 놀란 박 회장은 “으악!! 죄송함다. 잘못갔습니다. 이를 어째ㅠㅠ 미안합니다”라고 급히 사과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최 회장은 “지금 사무실로 갈까요?”라고 답신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엄청 웃었습니다. 대기업 회장님들도 이런 문자를 주고 받으시네요~” “센스넘치시는 대화내용들. 이런 것들도 공개해주시고.. 오늘 하루 크게 웃습니다.”등의 반응의 보였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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