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박예진, "긴머리 눈물머금고 자른거 아녜요" 컷트머리 변신
연예 2011/01/03 18: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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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예진이 컷트머리로 ‘팜므파탈’ 매력을 뽐낸다.



3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예진은 대한그룹 비서실장의 딸이자 해영박물관 관장 오윤주로 분해 자신과 아버지의 성공을 위해 전략적인 사랑을 택하는 팜므파탈형 여인을 연기했다. 특히, 첫사랑 정우를 외면한 채 해영을 의도적으로 이용하며 이설과 팽팽한 신경전을 하게 된다.



박예진은 “외형적으로는 머리를 자른 것이 가장 큰 변화다.”라며 “긴 머리를 고수하다 눈물을 머금고 잘랐다고들 하는데 이미 영화를 촬영하며 단발머리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를 주고 싶은 시기가 왔고 이 역을 생각했을 때는 컷트머리 이미지를 생각해 잘랐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팜므파탈 악역 변신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현실적인 인물이다.”며 “악하지 않고 성취해내려는 인물이다. 계획했던 것에 흠집을 내려는 사람이 나타나면 사람이 변하는 것은 당연하니 그런 모습을 잘 보이는게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는 오는 5일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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