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연정지'도 최송현에게는 예외? '프레지던트'로 KBS 출연!
연예 2011/01/03 17:43 입력 | 2011/01/03 17: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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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출연정지도 최송현에겐 예외다?



지난 2008년 KBS를 퇴사해 KBS의 출연제한 대상자에 포함된 최송현 전 아나운서가 KBS2 수목극 ‘프레지던트’에서 새물결 미래당 경선 후보 김경모(홍요섭)의 스피치 트레이닝을 맡은 국회의원 백찬기(김규철)의 두 번째 아내 나주리 역으로 출연한다.



KBS는 지난 2008년 12월 18일 노사합의서를 통해 “방송의 공영성 강화를 위해 직원이 프리랜서 전환을 목적으로 공사에서 중도 퇴직한 경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3년 동안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송현의 출연은 2011년 이후에나 가능하다.



하지만 최송현은 지난해 ‘부자의 탄생’에 출연한 것에 이어 ‘프레지던트’로도 KBS에 얼굴을 비추게 되었다. 지난 논란 당시 ‘부자의 탄생’ 측이 “아나운서가 아닌 배우로서의 출연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해명했지만 출연제한을 말한 KBS의 입장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한편 최송현은 지난 2006년 KBS 공채 32기로 입사, KBS2 ‘상상플러스’ 등에 출연하면서 예능 자질도 갖춘 MC로 주목받았으나 2008년 퇴사하고 SBS ‘식객’, ‘그대 웃어요’, ‘검사 프린세스’, KBS2 ‘부자의 탄생’과 영화 ‘인사동 스캔들’, ‘심야의 FM’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 변신에 성공했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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