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고현정, "시청률 갖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달라" 대상 수상소감 눈길
문화 2011/01/01 02:22 입력 | 2011/01/01 02:36 수정

배우 고현정이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2010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대물’서 첫 여성 대통령을 온화한 카리스마로 표현한 고현정이 대상을 받았다.
고현정은 "감사하다. 다들 나만큼 기쁘리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나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나왔다."고 수상소감의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드라마를 할 때 그 과정이 참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한다. 시청률 갖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달라. 배우들이 연기를 할 때는 그 순간 진심을 갖고 한다."며 "대본이 어떻든 뭐가 어떻든 그 순간에는 최선을 다해서 한다. 내가 시상식 안나오는 애로 유명해서 미움을 받는데 그 이유가 다 있다. 이렇게 나오는 자리라면 나오지 말라고 해도 나온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어렵고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이라도 스태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드라마가 어떻게 되는지 알았다. 모든 스태프 여러분 감사하다. 차인표 선배님, 당신에게서 신사를 봤고 하도야, 넌 이제부터 내도야야. 꼭 전화해라"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2010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대물’서 첫 여성 대통령을 온화한 카리스마로 표현한 고현정이 대상을 받았다.
고현정은 "감사하다. 다들 나만큼 기쁘리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나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나왔다."고 수상소감의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드라마를 할 때 그 과정이 참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한다. 시청률 갖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달라. 배우들이 연기를 할 때는 그 순간 진심을 갖고 한다."며 "대본이 어떻든 뭐가 어떻든 그 순간에는 최선을 다해서 한다. 내가 시상식 안나오는 애로 유명해서 미움을 받는데 그 이유가 다 있다. 이렇게 나오는 자리라면 나오지 말라고 해도 나온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어렵고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이라도 스태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드라마가 어떻게 되는지 알았다. 모든 스태프 여러분 감사하다. 차인표 선배님, 당신에게서 신사를 봤고 하도야, 넌 이제부터 내도야야. 꼭 전화해라"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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