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글로벌 브랜드' 광고 올킬 "완판녀 등극!"
연예 2010/12/30 14:29 입력 | 2010/12/30 14: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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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글로벌한 브랜드와 줄줄이 연이은 광고 모델 계약으로 광고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공효진은 현재 세계적인 아웃도어 의류 '노스페이스', 전기통신 '모토로라', 캐쥬얼 의류 '유니클로' 그리고 가장 최근에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의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계에서도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노스페이스'의 모델인 공효진은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에선 처음으로 연예인 모델로 선정돼 이후 붐처럼 이어진 스타 모델 기용의 지평을 열며 아웃도어 광고 시장의 판도를 바꿔버렸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 답게 그녀가 입은 제품은 기존 아웃도어가 갖고 있던 '등산복'의 이미지의 틀을 깨고 기능과 패션을 모두 갖춘 '일상복'으로의 인식 전환과 더불어 아웃도어의 캐주얼화를 정착시키며 공효진의 영향력을 과시 했다.



뒤이어 일본의 캐주얼 브랜드인 '유니클로' 모델로 발탁된 공효진은 유니클로의 모델 헐리웃 배우 샤를리즈테론, 올랜도 블룸 등 글로벌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모델 대열에 합류했다. 공효진이 광고를 통해 입고 나온 레깅스 팬츠는 광고가 공개되자마자 '완판'이라는 놀라운 쾌거를 이뤄내 20-3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답게 그 효과를 여실히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인터넷 포털과 인기 검색어를 장식했던 '모토로라' 디파이 광고에서는 오랜 연인 사이인 배우 류승범과의 동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광고 속에서도 파티, 스키장 등에 간 연인 컨셉으로 진행된 이 광고는 그 동안 주로 외국인 모델 위주로 선보여왔던 모토로라 광고 색깔을 바꾸며 공효진의 쿨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와 활동적이고 중성적인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광고라는 평을 받으며 현재 추가 광고 협의가 오가고 있을 정도.



그리고 가장 최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비오템' 모델로 발탁된 공효진은 얼마 전 ‘비오템’의 지면 화보 광고에 이어 TV 광고까지 촬영을 마쳤으며 소비자가 직접 뽑은 뷰티 모델 1위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화장품 모델 자리까지 거머쥔 공효진은 물오른 '젤리 피부'를 과시하며 패셔니스타에 이어 피부 미인으로의 면모까지 두루 갖춘 진정한 스타일 아이콘 '힛 걸(Hit-girl)로 등극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이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은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성과 브랜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라는 점이다.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패셔니스타, 핫 셀러브리티로 주목 받고 있는 공효진에 대한 광고 업계의 이런 주목은 배우로서는 극히 고무적인 일로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일제히 공효진을 지목하고 나선 것에 대해 광고주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공효진씨가 뛰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다른 누구에게서도 볼 수 없는 정형화 되지 않은 미(美)를 갖고 있다. 더불어 배우이지만 모델을 능가하는 몸매, 무엇이든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있게 소화해 내는 능력이 탁월해 오히려 그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모든 기업들이 추구하는 모델상이다"며 "거기에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보여준 그녀의 배우로서의 연기관, 가치관 등이 대중으로 하여금 친근감을 갖도록 할 뿐더러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그 영향력이 조금씩 커져 나가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굳이 이런 것들을 따지지 않더라도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사실만 봐도 가히 '공효진 효과'라고 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은 최근 환경에세이 '공책'의 출간과 디자이너와 함께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슈즈 '익스큐즈미+푸시버튼' 등으로 다양한 도전으로 자신만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그녀만의 매력을 더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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