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에게 "나 내리니까 그때 앉아!" 지하철 반말녀 등장
경제 2010/12/30 10:43 입력 | 2010/12/30 1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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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의 ‘지하철 반말녀’가 등장해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최근 지하철 ‘폭행남’ ‘성추행’등의 불미스러운 동영상들이 등장한 가운데 노인에게 반말을 하는 젊은 여성의 동영상이 등장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터넷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지하철 반말녀’라는 제목으로 1분39초짜리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공개된 영상에는 20대쯤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노약자 석에 있는 할머니가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실상 그 대화를 들어보면 여성은 할머니에게 반말을 써가며 예의없는 태도를 취하고 있고, 할머니는 당황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다.



동영상의 시작은 “나 이제 내리니깐 그때 앉어”라며 여성이 화가 난 듯 이야기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에 옆에 앉은 할머니는 “말 조심해. 그러는거 아니야”라고 타일렀으나 여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르는 인간이 말거는 거 xx싫어”라며 응수했다.



이어 할머니가 “아버지 같은 사람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좋게 말했으나 여성은 “우리아빠는 이러지 않아. 내가 왜 모르는 인간들한테 이런 소리를 들어야 되냐"며 "왜 괜히 욕 먹냐, 모르는 사람한테…사람 봐가며 건드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할머니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이라며 고개를 돌렸으나 여성은 혼자 짜증난다며 불쾌감을 드러내더니 “소리지르고 싶은데 인간 많아 참고 있는데 진짜 짜증나.”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티즌수사대 출동! 잡아주세요” “무개념 막장녀 등장” “저건 좀 해도해도 심하네요?” “너희 아버지가 그렇게 가르치던?” 등의 의견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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