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내일(31일) 정식 출시 “택시타기 편해질까?”…SK플래닛도 ‘T맵택시’ 출시
IT/과학 2015/03/30 15:00 입력 | 2015/03/30 15: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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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T맵택시 , 모바일 콜택시 시대 열린다 “승차거부 없어지고 택시잡기 쉬워지나”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카카오택시’ 서비스가 31일부터 시작한다.

다음카카오가 택시기사와 승객을 모바일로 연결해주는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31일 출시한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월 기사용 카카오택시 앱을 출시해 서울택시조합·전국택시연합회·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사회원 모집에 주력했다.

다음카카오는 “31일 카카오택시의 승객용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우선 안드로이드 앱을 선보이고 애플의 심사가 끝나는대로 ios 앱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또 관계자는 “당장 카카오택시를 통해 수익성을 추구하기보다는 이용자 확대에 집중할 방침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당장 카카오택시를 통해 수익성을 추구하기보다는 이용자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해 콜 비용 명목인 수수료를 별도로 받지 않을 예정이며, 카카오페이와의 연동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SK플래닛도 모바일앱 콜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플래닛은 ‘T맵 택시’의 기사용 앱을 30일 출시했으며, 승객용 앱이 출시되는 다음달 14일 정식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으며, 가입하는 방법은 ‘T맵 택시’ 앱을 설치한 후 택시 자격증명 전송과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SK플래닛의 승인절차를 거치면 된다.

그동안 자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택시 ‘나비콜’ 회원 기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회원을 유치해왔다.

SK플래닛은 “‘T맵 택시’는 전국 택시 기사 분들에게 더 나은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이용 승객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며 “기존 택시서비스들과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콜택시 문화의 개선을 이끄는 것은 물론 승객과 택시기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T맵 택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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