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또 제가 받아 죄송하고 기쁘다" 대상 수상!
연예 2010/12/30 01:20 입력 | 2010/12/30 01: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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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대상을 차지하며 ‘국민MC'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2010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작년에 이어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너무 고맙습니다. 영광이다. 그렇지만 어느 때보다도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분들이 이 영광을 안아야 할 것 같은데 또 제가 받아 기쁘지만 죄송스럽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놀러와, 무한도전 스태프와 출연진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유재석은 “정말 한 해동안 많은 예능을 사랑해준 시청자들께 감사드리고, 연예대상인데 개그야 후배 동료들이 잔치에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내년에는 후배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드릴수 있는 자리가 많이 생겨 내년엔 더 풍성한 연예대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요즘 들어 혼자보다 함께하는 이일이 즐겁다.”며 “데뷔 이십년이 됐더라. 지난 십년을 불평불만을 하며 보내고 또 지난 십년은 열심히 보냈다. 남은 그때까지 지금 받은 것들 갚으며 큰 웃음 드리며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0 MBC 방송연예대상'은 코미디언 이경실, 박미선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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