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합의금만 3억 전신마취도 14번" 고백
연예 2010/12/29 16:07 입력 | 2010/12/29 17: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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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최민수가 '노인폭행'사건으로 칩거 생활 이후 첫 예능에 출연, 심경을 고백했다.



최민수는 지난 28일 방송된 E채널 'DJ DOC의 독(DOC)한 민박'에 출연해 "지금까지 합의금으로 나간 돈의 액수가 3억원이 넘고 전신마취를 14번이나 할만큼 중상도 많이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DOC 멤버들이 바이크 때문이냐고 묻자 "바이크 때문에 다친 것은 쇄골 뼈가 5조각으로 부러졌던 단 한 번의 사고 외에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하늘이 '바이크는 불법 개조한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최민수는 "내 인생 자체가 불법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웃음에 빠뜨렸다.



또, 노인폭행사건으로 "1년 6개월 동안 산 속에서의 칩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뿐이었다"며 "소홀했던 가족에게 충실하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집에서 아이들과 매일 놀아주고 밥도 해주곤 한다. 거기에 길들여지니까 너무 행복해 솔직히 일하고 싶지가 않다"며 "그런데 활동 중단 이후 벌이가 없어 아내에게 용돈도 못 받고 살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최민수는 지난 2008년 7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뒤 칩거 생활을 시작한 바 있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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