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여대생, 타임스퀘어에서 투신 자살... 우울증이 원인인듯
경제 2010/12/21 14:55 입력 | 2010/12/21 15: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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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22살의 여대생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투신자살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뉴시스는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옥상에서 인천 모대학 2학년에 재학중이던 정모씨가 투신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정모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기고 언니에게 "언니, 미안해"라는 문자를 남긴 뒤 검은 정장을 입고 집을 나섰으며 사고당일 오전 10시24분 3번 게이트를 통과해 건물 안으로 들어선 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5층 공원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 옥상에서 정씨는 곧바로 몸을 날려 지하1층으로 추락했으며 곧바로 119구조대원이 도착했지만 정씨는 이미 숨져있었다.



한편 정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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