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6개월된 아들 공개 "슈퍼맘 다됐어요"
문화 2010/12/21 11: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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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요정 걸그룹 S.E.S 출신의 슈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1인 다역을 해나가는 대한민국 ‘수퍼맘’들의 일과 사랑, 자녀교육,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리얼다큐 프로그램 '슈퍼맘 다이어리'는 농구선수의 아내, 사업가,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슈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6개월 된 아들 ‘임유’의 사랑스런 모습이 눈길을 끌 예정. ‘임유’란 이름은 아빠(임효성)와 엄마(유수영)의 성을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보통 아이 보다 통통한 편이라 시중에서 파는 기저귀를 리폼해야 하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도 엿볼 수 있다.



슈는 “혼전 임신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 때문에 임신 당시 산부인과에도 맘 편히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그런데도 이렇게 건강하게 잘 태어나준 아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나 때문에 남편과 아들이 여기저기 입에 오르내리게 될까 걱정돼 출산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려고 결심했었다”며 “하지만 남편의 격려와 응원 덕에 용기를 얻고 방송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편 임효성과의 닭살 애정 행각도 고스란히 소개된다. 남편의 합숙 때문에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은 두 사람은 함께 있을 때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남편 임효성은 “자기 일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싸 들고 합숙소를 찾는 등 늘 나를 배려해준다.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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