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애견 입양' 패리스 힐튼, 동물원 만들겠네
연예 2010/12/19 13: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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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이 동물 보호소 강아지를 입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영국 '쇼비즈 스파이' 등 외신은 지난 8일(한국시각) "패리스 힐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동물보호소에서 애완견을 입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동물보호소 재단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힐튼이 몸이 불편한 세 살짜리 치와와 한마리를 치료해 입양했다고 전했다.



이번 치와와 입양으로 힐튼은 19마리의 강아지와 20마리의 토끼, 고양이, 새, 햄스터 등을 소유하게 됐다. 또한 지난 2007년 11월 한국 방문 당시 충무로의 한 애견센터에서 포메라이언 암컷 한 마리를 구입해 '김치'라는 이름을 지은 바 있다.



힐튼은 너무 잦은 애견 입양으로 "애견 입양을 옷 쇼핑으로 생각한다" "애견을 자신의 악세사리로 여긴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힐튼은 동물 보호소에서 애견 입양 후 "당신의 개 또는 고양이를 키울 생각이라면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도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생명을 구하는 일이니 깊게 고려해보길 바란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겨 자신의 동물사랑을 드러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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