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10억 공개 기부한 사연은? "손가락질 당하더라도 주변을 좀 더 따뜻하게 한다면"
연예 2010/12/16 12:38 입력

‘기부천사’ 김장훈이 자신의 소신있는 기부관에 대해 밝혔다.
김장훈은 16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제가 공개기부를 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최근 공개적으로 10억 기부를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번에 공개적으로 기부를 알렸습니다. 바보가 아닌담에야 저도 알수있는게'너무 티를 낸다,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지..인격적으로 떨어진다..'등등,늘 그렇듯 일각의 충고도 생각합니다.”라며 공개 기부 이후의 반응에 대해 알렸다.
이어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 속에 제 인격의 높고 낮음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낮은걸 먼저 알기에 사람들의 낮춤이 그리 와 닿지 않습니다.”라며“저는 어쩌면, 제 자신에게 먼저 캠페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가 터지기 전에 이미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오던 곳의 재단비리를 보았구요.”라며 최근 자신이 기부활동을 하던 사회 복지 공동모금회의 비리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의 주변에라도 캠페인을 하고 싶었다는 김장훈은 “제가 10억을 기부하든 100억을 기부하든 그게 세상을 크게 바꿀 것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을 확신하구요 제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기부를 한다고 할때 이미 하던분들이 안 할 확률은 없다고 볼때, 안하던 누군가가 물들어서 할 수 있는 확률만이 존재한다고 봅니다.”라고 자신이 공개 기부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 기부에 관한 인격에 대해서만 말한다면, 조금 손가락질을 당하더라도 주변을 좀 더 따뜻하게 할수있다면 감수하고 알리는게 더 인격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기부관에 대해 털어놨다.
또, 사회복지 모금회의 비리를 꼬집으며 “그 어떤 어른들이 정말 쳐 죽이고 싶을 만큼 밉지만설령 법이든 사람이든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런 일들로 인해 그 언젠가처럼..동생들에게 등을 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지 재단을 위해 기부하는게 아니니까 이럴수록 더 열심히 연구하고 찾아서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라며 “우리는 늘 위기를 행복으로 바꿔왔으니까 이런 아픈 일들도 결국 우리에게 교훈으로 남아서 더 큰 사랑의 시대가 오리라고 소망합니다.”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김장훈은 16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제가 공개기부를 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최근 공개적으로 10억 기부를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번에 공개적으로 기부를 알렸습니다. 바보가 아닌담에야 저도 알수있는게'너무 티를 낸다,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지..인격적으로 떨어진다..'등등,늘 그렇듯 일각의 충고도 생각합니다.”라며 공개 기부 이후의 반응에 대해 알렸다.
이어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 속에 제 인격의 높고 낮음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낮은걸 먼저 알기에 사람들의 낮춤이 그리 와 닿지 않습니다.”라며“저는 어쩌면, 제 자신에게 먼저 캠페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가 터지기 전에 이미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오던 곳의 재단비리를 보았구요.”라며 최근 자신이 기부활동을 하던 사회 복지 공동모금회의 비리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의 주변에라도 캠페인을 하고 싶었다는 김장훈은 “제가 10억을 기부하든 100억을 기부하든 그게 세상을 크게 바꿀 것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을 확신하구요 제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기부를 한다고 할때 이미 하던분들이 안 할 확률은 없다고 볼때, 안하던 누군가가 물들어서 할 수 있는 확률만이 존재한다고 봅니다.”라고 자신이 공개 기부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 기부에 관한 인격에 대해서만 말한다면, 조금 손가락질을 당하더라도 주변을 좀 더 따뜻하게 할수있다면 감수하고 알리는게 더 인격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기부관에 대해 털어놨다.
또, 사회복지 모금회의 비리를 꼬집으며 “그 어떤 어른들이 정말 쳐 죽이고 싶을 만큼 밉지만설령 법이든 사람이든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런 일들로 인해 그 언젠가처럼..동생들에게 등을 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지 재단을 위해 기부하는게 아니니까 이럴수록 더 열심히 연구하고 찾아서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라며 “우리는 늘 위기를 행복으로 바꿔왔으니까 이런 아픈 일들도 결국 우리에게 교훈으로 남아서 더 큰 사랑의 시대가 오리라고 소망합니다.”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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