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혼녀, 10개월간 5740회 "전 남편 찾아줘" 장난전화로 입건
경제 2010/12/16 12:06 입력
40대 이혼 여성이 전 남편을 찾아 달라며 경찰서와 소방서에 장난전화를 수천회에 걸쳐 해 경찰에 입건 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16일 수천회에 걸쳐 관공서에 전화를 걸어 욕설 등을 한 A씨(46·여)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월 초 새벽께 충주시 자신의 집에서 충주경찰서 형사과로 전화를 걸어 “나쁜 놈들아 내 남편 찾아내라”며 욕설과 음란한 말을 하는 등 지난 2월부터 모두 5740회에 걸쳐 경찰서와 소방서에 장난전화를 한 혐의다.
조사 결과 유씨는 이혼한 남편의 소재지를 찾아 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이에 불만을 품고 폭언 및 음란성 전화를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01년 이혼한 남편과 2004년까지 연락이 됐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긴 뒤 남편과 함께 사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이혼 한 상태라 가출인 신고 등도 할 수 없었고, 경범죄 처벌도 내렸지만 계속 전화를 해 불가피하게 입건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오데오 뉴스팀
충북 충주경찰서는 16일 수천회에 걸쳐 관공서에 전화를 걸어 욕설 등을 한 A씨(46·여)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월 초 새벽께 충주시 자신의 집에서 충주경찰서 형사과로 전화를 걸어 “나쁜 놈들아 내 남편 찾아내라”며 욕설과 음란한 말을 하는 등 지난 2월부터 모두 5740회에 걸쳐 경찰서와 소방서에 장난전화를 한 혐의다.
조사 결과 유씨는 이혼한 남편의 소재지를 찾아 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이에 불만을 품고 폭언 및 음란성 전화를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01년 이혼한 남편과 2004년까지 연락이 됐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긴 뒤 남편과 함께 사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이혼 한 상태라 가출인 신고 등도 할 수 없었고, 경범죄 처벌도 내렸지만 계속 전화를 해 불가피하게 입건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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