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성추행범' 이번엔 외국여성 피해 "대중교통 어떻게 타지?"
경제 2010/12/16 10:53 입력

지하철 성추행, 버스 성추행 등의 사건이 잊혀지기도 전에 이번에는 버스에서 외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파렴치범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서산에서 홍성으로 가던 시외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은 동남아출신으로 보이는 여성 승객의 옆 자리로 옮긴다. 이 남성은 외국 여성의 몸을 더듬고 자신의 바지를 벗는 추태까지 부렸다.
피해 여성이 자리를 옮기자 쫓아와 추행을 했으며, 승객들이 외국 여성을 도와주려 하자 문 앞에 서서 승객들을 협박하기까지 했다.
이를 참지 못한 승객들이 신고를 하자 남성은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신고를 해서 엄한 사람을 성추행범으로 몬다"며 경찰에 전화를 거는 대담함까지 보여 경악케하고 있다.
피해 여성은 버스 기사의 도움으로 목적지에서 내렸다. 경찰은 112 신고 기록에 남은 전화번호를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중교통에서 성추행 사건이 계속 벌어지니 무서워서 이용할 수 있겠는가?"라고 분노하며 용의자를 하루 빨리 붙잡아줄것을 주문하고 있다.
디오데오 뉴스팀
지난 9일 오후 서산에서 홍성으로 가던 시외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은 동남아출신으로 보이는 여성 승객의 옆 자리로 옮긴다. 이 남성은 외국 여성의 몸을 더듬고 자신의 바지를 벗는 추태까지 부렸다.
피해 여성이 자리를 옮기자 쫓아와 추행을 했으며, 승객들이 외국 여성을 도와주려 하자 문 앞에 서서 승객들을 협박하기까지 했다.
이를 참지 못한 승객들이 신고를 하자 남성은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신고를 해서 엄한 사람을 성추행범으로 몬다"며 경찰에 전화를 거는 대담함까지 보여 경악케하고 있다.
피해 여성은 버스 기사의 도움으로 목적지에서 내렸다. 경찰은 112 신고 기록에 남은 전화번호를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중교통에서 성추행 사건이 계속 벌어지니 무서워서 이용할 수 있겠는가?"라고 분노하며 용의자를 하루 빨리 붙잡아줄것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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