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지원 경쟁률 '연평도 도발' 이후 급증
경제 2010/12/14 11:47 입력 | 2010/12/14 14:41 수정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해병대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



병무청은 지난 1일부터 어제(13일)까지 올해 12차 해병 모집을 실시한 결과, 모집인원 977명에 3,488명이 지원해 3.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해병대 지원율인 2.1 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수색대 지원자는 1일 이미 모집정원 11명에 231명이 지원해 21 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해병대 2명이 사망하면서 오히려 지원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자발적인 애국심" "할 때는 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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