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적정연령은? "조직 위계질서 위해" '男29세-女26.5세'
경제 2010/12/14 10:12 입력 | 2010/12/14 14:41 수정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은 몇살일까?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279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령'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70.3%가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이 있다'고 답했다.



적정 연령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조직 위계질서 확립에 저해될 것 같아서'가 6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주변 동료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42.3%), '연봉 요구 수준 등 눈이 높을 것 같아서'(24.5%), '쉽게 퇴사, 이직할 것 같아서'(19.9%), '스펙에 비해 실무능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14.8%), '업무에 대한 열정이 부족할 것 같아서'(9.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에서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은 4년제 대졸 기준으로 남성 29세, 여성 26.5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상반기 조사에서 집계된 것(남성 27.5세, 여성 24.7세)보다 약 2세 정도 증가했다.



반면, 적정 연령이 없다는 인사담당자들은 그 이유로 '업무능력이 더 중요한 평가 요소라서'(51.8%)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나이와 역량의 상관관계가 없어서'(34.9%), '열정, 애사심이 더 중요해서'(19.3%), '업무 노하우, 경험 등이 있어서'(18.1%), '신입연령상승은 사회적 추세라서'(12%), 등의 순이었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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