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송중기, '태어나긴 했지만' 캐스팅 "레알 짠순녀 VS 허세작렬 백수"
문화 2010/12/13 17:45 입력

배우 한예슬과 송중기가 영화 '태어나긴 했지만(가제)'에 캐스팅됐다.
'태어나긴 햇지만'은 레알 짠순녀와 허세작렬 청년백수의 살벌달콤한 2억 모으기 프로젝트. '성균관 스캔들'로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른 송중기와 러블리 CF퀸 한예슬이 호흡을 맞춘다.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이후 현재 온에어 중인 CF만 10개를 기록하여 ‘송중기의 하루’패러디가 등장하는 대형스타로 떠올랐다. 이에, 그를 붙잡기 위한 충무로의 노력이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한예슬은 '타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장혁, 고수와 호흡을 맞춘데 이어 이번에는 송중기과 앙상블을 이루며 여성팬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을 예정이다.
한예슬이 맡은 홍실은 오직 돈을 모으는 것을 생의 목적으로 삼는 바람에 돈이 아까워 자기 사전에는 종교, 병원, 연애가 없다고 주장하는 짠순이다. 버려진 병 하나, 신문 한 장 놓치지 않고 알뜰하게 팔아먹는 예리한 눈과 기네스북에 올라갈 만큼 기발한 아르바이트 아이디어, 에너자이저 같은 체력의 소유자다.
송중기의 변신도 놀랍다. 송중기가 연기하는 천지웅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식당 하는 엄마에게 손 벌리고, 애인 만들려 가입한 스쿠터 동호회에서 만난 여자와 하룻밤 보내려고 해도 단돈 50원이 모자라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는 허세작렬 백수청년이다.
신인 김정환 감독이 각본을 쓴 '태어나긴 했지만'은 2010년 영진위 기획개발 선정작이며 요즘 20대 이야기를 적나라 하면서도 유쾌하고 애정있게 그려 충무로 관계자들에게서 '가장 캐스팅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손꼽힌 바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태어나긴 햇지만'은 레알 짠순녀와 허세작렬 청년백수의 살벌달콤한 2억 모으기 프로젝트. '성균관 스캔들'로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른 송중기와 러블리 CF퀸 한예슬이 호흡을 맞춘다.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이후 현재 온에어 중인 CF만 10개를 기록하여 ‘송중기의 하루’패러디가 등장하는 대형스타로 떠올랐다. 이에, 그를 붙잡기 위한 충무로의 노력이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한예슬은 '타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장혁, 고수와 호흡을 맞춘데 이어 이번에는 송중기과 앙상블을 이루며 여성팬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을 예정이다.
한예슬이 맡은 홍실은 오직 돈을 모으는 것을 생의 목적으로 삼는 바람에 돈이 아까워 자기 사전에는 종교, 병원, 연애가 없다고 주장하는 짠순이다. 버려진 병 하나, 신문 한 장 놓치지 않고 알뜰하게 팔아먹는 예리한 눈과 기네스북에 올라갈 만큼 기발한 아르바이트 아이디어, 에너자이저 같은 체력의 소유자다.
송중기의 변신도 놀랍다. 송중기가 연기하는 천지웅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식당 하는 엄마에게 손 벌리고, 애인 만들려 가입한 스쿠터 동호회에서 만난 여자와 하룻밤 보내려고 해도 단돈 50원이 모자라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는 허세작렬 백수청년이다.
신인 김정환 감독이 각본을 쓴 '태어나긴 했지만'은 2010년 영진위 기획개발 선정작이며 요즘 20대 이야기를 적나라 하면서도 유쾌하고 애정있게 그려 충무로 관계자들에게서 '가장 캐스팅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손꼽힌 바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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