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박해일, "김윤진 털털한 성격으로 형같아!"
문화 2010/12/13 13:44 입력 | 2010/12/13 13: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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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상대배우 김윤진에대해서 ‘형같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롯데시네마 피카디리극장에서 김윤진, 박해일 주연의 영화 ‘심장이 뛴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영화 ‘심장이 뛴다’는 ‘심장’을 둘러싸고 죽어가는 딸을 살려야 하는 엄마와 뒤늦게 불효를 후회하고 죽어가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의 물러설 수도, 피할 수도 없는 대결이 스피디하게 펼쳐진다.



박해일은 선수촌에서 콜떼기 생활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양아치 ‘휘도’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박해일은 김윤진에 대해 “형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윤진에게 여성스러운 면이 있지만 털털한 면도 있다.”며 “남,여 성별을 떠나 김윤진은 배우로서 배울것이 많은 배우다.”고 극찬했다.



이에 김윤진은 “나는 까칠한 면도 있고 아니다 싶으면 아니라고 말하는 성격인데 그것 때문에 박해일이 그렇게 말 한 것”이라며 “대부분의 여배우들은 매니져를 통해 이야기 하지만 나는 성격이 급해 바로바로 이야기 하는 스타일이다. 좋게 말해 털털한 것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박해일은 “김윤진은 프로다. 로스트를 통해서 국내가 아닌 전세계 관객들에 맞는 연기톤을 가지고 있다.”며 “나는 개인적으로 처음 접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표현하긴 힘들지만 뭔가 다른 것이 영화안에 녹아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심장이 뛴다’는 2011년 1월6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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