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김윤진, "아역배우들 연기 비교 안될 정도!"
문화 2010/12/13 12:11 입력 | 2010/12/13 13: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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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이 세작품에 걸쳐 아역배우들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롯데시네마 피카디리극장에서 김윤진, 박해일 주연의 영화 ‘심장이 뛴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월드스타 김윤진은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희’로 분해 결혼 후 더욱 절절하고 리얼할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김윤진은 전작인 ‘세븐데이즈’, ‘하모니’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한 아이의 엄마로 분해 고군분투하는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MC를 보기 위해 자리에 참석한 개그우먼 김미화가 김윤진에게 ‘아역배우들과 연기가 어땠냐’고 묻자 그녀는 “쉽지 않았다.”라며 “아역배우들 만큼 연기를 잘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들이 순수하게 하는 연기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또, “아역배우들과 연기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한 가지 있다.”며 “너무 친해지면 안된다. 서로 긴장감이 돌고 감정을 표현해야하는데 친해지면 장난치기 시작해 감정이 깨져버린다.”고 아역배우들과 연기 할 때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한편, 영화 ‘심장이 뛴다’는 ‘심장’을 둘러싸고 죽어가는 딸을 살려야 하는 엄마와 뒤늦게 불효를 후회하고 죽어가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의 물러설 수도, 피할 수도 없는 대결이 스피디하게 펼쳐진다. 2011년 1월6일 개봉.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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