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현빈이 말한 '앨리스 증후군'이 뭐야?
연예 2010/12/13 09: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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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의 인기와 함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시크릿 가든'의 주원(현빈)은 라임(하지원)이 액션 연기를 하는 장면을 바라보던 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을 언급한다.



주원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다. 망원경을 거꾸로 보는 것 같은 시각적 환영때문에 매일매일 동화속을 보게 되는 신기하고도 슬픈 질환이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내가 그 증후군에 걸린게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아무것도 아닌 저 여자와 있는 모든 순간이 동화가 되는 걸까?"라며 라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후군'은 아주 신기한 시각적 환영 (Optical Illusion) 이 보이는 현상으로 물체가 작아보이거나(micropisia) 커보이거나 (macropisia) 왜곡되어 보이거나 (metamorhopisia) 마치 망원경을 한것처럼 멀어보이거나 (teleopisia) 하는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1955년 영국의 정신과 의사 J.TODD가 자신의 논문에 명명한 이름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고 가설만 있는데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은 측두엽의 이상으로 인해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의 이상으로 보는것이다.



이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대부분이 편두통을 병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 역시 편두통을 가지고 있는 환자였다는 설이있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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