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MC 현우-김민지 "소녀시대-비스트 만나고 싶다"
문화 2010/12/02 12:15 입력 | 2010/12/02 19: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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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와 비스트가 좋다" 뮤직뱅크의 새 MC 현우와 김민지가 팬으로서의 설렘을 드러냈다.



2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뮤직뱅크' 새 MC 기자간담회에서 "음악 프로그램 MC로서 가장 만나고 싶은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은 두 사람은 각각 소녀시대와 비스트를 꼽았다.



현우는 "연기를 하고 있어서 가수를 만나는 일이 흔치가 않다. MC가 아니라 팬의 입장에서 '뮤직뱅크' 진행이 설레고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고. 그러나 곁에 앉은 권재영 PD가 무언가 귀띔을 해주자 "소녀시대가 좋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도 좋다. 역시 걸그룹인가요"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김민지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투애니원(2NE1)'을 선택하며 "남자 아이돌 그룹은 모두 좋다"고 말했다.



이에 권재영 PD가 "사실은 이런 질문에는 '2PM의 택연이 좋다'라는 정도의 대답이 나와야 화제가 되는데 민지씨가 아직 신인이라서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자 "저는 비스트가 좋아요"라고 답을 수정했다.



현우는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파스타'에서 꽃미남 쉐프 3인방으로 등장해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한 바 있다. 전지현과 함께 광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민지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영화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했다.



한편, 현우와 김민지는 3일 방송되는 '뮤직뱅크'에서 MC 신고식을 치른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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