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자는 나무' 송창의, 서지혜 "스킨쉽도 자연스러울만큼 편해" 깜짝 고백
문화 2010/11/30 17:13 입력 | 2010/11/30 17: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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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와 서지혜가 ‘부부’로 깜짝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용산 CGV에서 영화 ‘서서자는 나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서서자는 나무’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자신의 가족을 남겨둔 채 불길에 뛰어 든 한 소방관의 아름다운 사랑과 희생을 그려낸 이야기로 송창의는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자상한 눈빛으로 행복과 슬픔을 넘나드는 주인공 ‘구상’역으로 분해 완벽한 매력을 선보였다,



극중 송창의와 서지혜는 부부로 나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부부 연기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송창의는 “서지혜가 털털한 면이 많아서 상당히 편하게 연기했다.”라며 “스킨쉽도 자연스러울 만큼 편했다.”고 상대 배우인 서지혜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어 ‘김순영’역을 맡아 지고 지순한 구상 (송창의 분)의 아내이자 발랄한 슬기의 엄마로 출연,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인 서지혜는 “영화속 베드신 같지 않은 베드신이 나오는데 이 장면을 어떻게든 귀엽게 소화해내고 싶었다.”라며 “부부니까 당연히 어색한 부분이 없어야 하는데 조금 어색한것 같다. 하지만 그 신을 찍고 나서 송창의와 더욱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한번 민망한 것을 해보니까 더 편안하게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창의, 서지혜 주연의 영화 ‘서서자는 나무’는 오는 12월9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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