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탑과의 비교, 신경 안쓴다"
연예 2010/11/30 15: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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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빅뱅' 탑과의 비교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슈퍼주니어'의 치시원은 NTS의 엘리트 요원역으로 '아테나'에 합류했다. '아이리스'에서는 빅뱅의 탑이 킬러역으로 출연해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바 있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최시원과 탑을 비교하는 시선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최시원은 "그렇게 따지자면 정우성 형도 이병헌씨와 비교의 대상이 된다. 그렇지만 정우성 형이 그런 부분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색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나도 그런 부분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탑이 아이리스에서 큰 임팩트를 보여주었었는데 나도 내 역할에 충실히 한다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색깔이 달라서 드라마가 시작되면 비교가 안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등 쟁쟁한 스타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묻자 "임팩트나 존재감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슈퍼주니어 활동때도 마찬가지지만 내가 빛 나기 위해 열심히 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내 자리에서 내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 최대의 과제이자 숙제다"라는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아이리스'의 스핀 오프 시리즈인 '아테나'는 범국가적 위기 관리 기관인 NTS와 석유 시장을 장악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력 '아테나'가 세계를 구원할 혁신적인 에너지인 TWR 개발을 둘러싸고 펼치는 대결을 그린다. 자이언트 후속으로 12월 13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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