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투혼' 정우성 "15년만의 브라운관 복귀라서 욕심냈다"
문화 2010/11/30 13: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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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청자들을 찾아온 정우성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정우성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제작발표회에서 "아무래도 액션이 주가 되는 작품이라서 부상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부상이 조금 남아있다. 액션 연기를 계속 하고 있어서 악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정우성이 브라운관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1995년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 무려 15년만의 일이다. 그만큼 남다른 열의와 욕심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그는 "첫 방송 날짜가 다가올 수록 더 많이 찍고, 더 새롭게 찍어야 할 것 같다"라며 "나 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몸을 던져가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우리가 몸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아테나'에 대한 기대에 조금더 부흥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대를 넘어서는 액션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가 부상을 당했을 때 격려해주고 다독거려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부상은 큰 장애나 어려움은 되지 않는다"



'아이리스'의 스핀 오프 시리즈인 '아테나'는 범국가적 위기 관리 기관인 NTS와 석유 시장을 장악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력 '아테나'가 세계를 구원할 혁신적인 에너지민 TWR 개발을 둘러싸고 펼치는 대결을 그린다. 자이언트 후속을 12월 13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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