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윤여정, "나를 뽑아준 심사위원 옳은 결정!" 당당 소감 눈길
문화 2010/11/26 21:24 입력 | 2010/11/27 13: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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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제31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별들의 잔치’ 제 31회 ‘청룡영화상’이 26일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하녀’에서 늙은 하녀 병식을 맡은 윤여정은 올해 열린 시상식 제18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제19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 제47회 대종상,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이어 청룡영화상까지 여우조연상을 휩쓸었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나를 뽑아준 심사위원이 옳은 결정을 내렸다. 감사하다"며 재치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녀`는 내게 특별한 영화다. 39년 전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 39년 후 리메이크 작품에서 또 여우조연상까지 받게 됐다. 감동적인 순간이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



또,그녀는 “내 개런티가 싸서 캐스팅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임상수 감독에게 고맙다”고 임상수 감독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농담스럽게 말했다.



한편, 제 31회 청룡영화상 여우 조연상 후보로 강예원(하모니), 나문희(하모니), 류현경(방자전), 유선(이끼), 윤여정(하녀)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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