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김국진, 유기견 덕구 입양...따뜻한 감동 선사
문화 2010/11/22 10:25 입력 | 2010/11/23 10:03 수정

'남자의 자격'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남자, 새로운 생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유기견 미션 2탄을 방송했다. 개그맨 김국진은 학대를 당하다 구조된 유기견 덕구와 특별한 5일을 보냈다.
평소 개를 좋아하지 않는다던 김국진과 학대 속에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았던 덕구의 동거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김국진은 연신 '덕구'의 이름을 부르며 배와 등을 쓰다듬었고, 도망갈 준비만 하던 덕구도 김국진에게 마음을 주었다.
드라마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덕구를 입양하기로 했던 곳에서 입양을 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덕구는 보호소로 다시 돌아온 것.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김국진은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머릿속을 맴도는 덕구를 잊을 수 없었다.
열흘만에 보호소를 찾아 덕구를 만난 김국진은 "나를 기억할까?"라고 걱정했지만, 김국진을 본 덕구는 한 달음에 알아보며 김국진을 졸졸 따라다녔다.
김국진은 "생명을 존중하자는 평범한 미션으로 여겼는데 '덕구'는 내가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원이 함께,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2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남자, 새로운 생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유기견 미션 2탄을 방송했다. 개그맨 김국진은 학대를 당하다 구조된 유기견 덕구와 특별한 5일을 보냈다.
평소 개를 좋아하지 않는다던 김국진과 학대 속에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았던 덕구의 동거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김국진은 연신 '덕구'의 이름을 부르며 배와 등을 쓰다듬었고, 도망갈 준비만 하던 덕구도 김국진에게 마음을 주었다.
드라마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덕구를 입양하기로 했던 곳에서 입양을 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덕구는 보호소로 다시 돌아온 것.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김국진은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머릿속을 맴도는 덕구를 잊을 수 없었다.
열흘만에 보호소를 찾아 덕구를 만난 김국진은 "나를 기억할까?"라고 걱정했지만, 김국진을 본 덕구는 한 달음에 알아보며 김국진을 졸졸 따라다녔다.
김국진은 "생명을 존중하자는 평범한 미션으로 여겼는데 '덕구'는 내가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원이 함께,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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